코난 존잼...

1. 아무로 토오루 넘 좋다. 원래 은발펫치라 깜피에다 금발은 별로 안좋아하는데 얜 이상하게 좋다.....왜지..... 

이상하게 얠 볼 때마다 은혼의 야마자키가 자꾸 떠오른다...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지미함이 느껴진다....ㅋㅋㅋㅋㅋㅋㅋ
한국판은 성우도 똑같아서..ㅋㅋㅋㅋㅋㅋ 넘 좋음ㅋㅋㅋㅋ
그 얼굴에 나이가 29인게 더 좋다ㅋㅋㅋㅋ 코난 세계관에선 제법 나이 많은축에 속하는데 포와로 알바생인것도 모에포인트.... 요리하는 남자

2. 나이 얘기하니 생각나는데 솔직히 코고로 아저씨가 38인가밖에 안 먹어서 개충격
우리 엄마의 최애캐 유명한씨..ㅋㅋㅋ 엄마는 왜이렇게 무능한 탐정아저씨를 좋아하지...
엄마, 유명한 아저씨 나이가 38이래. 이랬더니 그래?! 왤케 어려?라고 하던..........
극장판 보러 가서도 늘 유명한씨 나오면 흥흥흥 하고 웃으며 무지 좋아하시던....

3. 왜 29살 아무로는 기준이형이고 34살 추정인 아카이는 상윤이 아저씨인가....
-> 코고로 아저씨가 38살에다 에리나 신이치 엄마아빠도 비슷한 나이일텐데 이 사람들이 아카이랑 4살밖에 차이가 안 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 
아저씨맞네ㅠㅠ...

4. 아무로 나올때의 추격씬이 좋다
아무로 차가 마츠다rx-7이었나...
몇 년전에 비슷한 차를 다른동네 지하주차장에서 봤는데 완전 신기했다.
저런차를 어디서 구했지?

5. 어쨌든 존잼
이번 극장판 보러갔을 때 우리 좌석 뒷쪽에 머리가 완전 백발인 할머니가 두분이나 계셨다. 딱히 어린 손자 손녀와 오신것도 아니었다. 엔딩 크레딧 이후까지, 끝까지 보고 나가셨다. 엄마 말로는 다들 웃는 장면에서 같이 웃으셨다고... 재미있게 보신 것 같다. 우리엄마 왈, "엄마도 나중에 저렇게 되겠지"
그렇다. 딱히 먼 미래도 아닌것이다. 극장판은 나오는 족족 보러갔었는데 최근 한 3년정도는... 가질 못했었다. 그치만 잘 생각해보니 그 전에 완결나면 그것도 힘들겠구나 싶어서...
해 줄 때 까진 매년 가야겠다. 
덕질에 나이가 상관있으랴...